[미디어펜=석명 기자] LA 다저스가 드디어 내셔널리그 승률 1위를 확정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리치 힐이 2이닝만 던지고 물러난 후 7명의 불펜진을 쏟아부은 가운데 4회초 맥스 먼시의 만루홈런, 9회초 작 피더슨의 솔로홈런이 터져나오며 승리를 따냈다.

   
▲ 사진=LA 다저스 SNS


이 경기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101승째(56패)를 올렸고 승률 6할4푼3리가 됐다. 이날 다저스와 리그 최고 승률을 다투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에 6-9로 져 96승 62패(승률 0.608)가 됐다. 이로써 다저스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애틀랜타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승률 1위 자리를 확정했다.

리그 1위를 차지한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만난다. 현재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팀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거의 확정됐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라갈 경우 1, 2차전을 먼저 홈에서 치를 수 있는 어드밴티지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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