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농장 축사 [사진=대한한돈협회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연천과 인천시 강화도에서 25일 하루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 3건이 신고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후 경기도 연천 1곳, 인천 강화 1곳의 양돈 농가에서 돼지열병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는데, 앞서 오전에는 인천 강화군 불은면의 또 다른 양돈 농가 1곳에서 의심 개체 신고가 들어왔다.

방역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초동방역에 나서는 한편, 확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

강화에서는 전날 혈청검사 도중 한 농가에서 의심 사례가 나왔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연천에서는 지난 18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돼지열병이 확진됐다.

돼지열병은 25일 현재 국내에서 5건 발병이 확인됐고, 이날 신고 사례가 모두 확진 판정될 경우, 국내 발병 건수는 총 8건으로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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