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21~85㎡…30대 1~2인 가구, 생애 첫 구입주택으로 관심
4호선 평촌역세권, 이마트·평촌학원가, 안양체육공원 등 인프라 갖춰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도심에 위치한 단지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평촌신도시 도심에서 입주를 진행 중인 '평촌자이엘라'가 이 같은 주거 트렌드에 걸맞은 단지로 재조명 받고 있다.

   
▲ 평촌자이엘라 투시도 /자료=GS건설


평촌자이엘라는 GS건설이 평촌신도시 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자이 브랜드로, 지난 7월부터 입주가 진행 중이다. 

최근 젊은 세대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도심지역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해당 단지 역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국적으로 1~2인 가구 비중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가구수 중 1~2인 가구수의 비중은 △2015년 53.4% △2016년 54.0% △2017년 55.3% △2018년 5.5%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늘고 있는 1~2인 가구의 경우 특히 30대 젊은 직장인이나 신혼부부 수요자의 비율이 높다. 

이처럼 1~2인 가구 확대가 지속되면서 사회 트렌드도 점점 더 편의성을 추구하는 형식으로 바뀌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역시 주로 집 주변에서 소비생활을 하는 '홈 어라운드 소비 방식'이 급부상하고 있다. 

신한카드빅데이터연구소에 의하면 '집 주변 500m 이내 매장 이용자의 연령별 증가율'의 분석결과 2017년 기준 30대의 집 주변 소비는 3년 만에 27% 상승했다. 즉 주거공간 주변의 인프라가 최근 젊은층에게 주택 선택의 주요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도심에 위치한 단지가 30대의 생애 첫 구입주택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올해 7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입자(한국감정원 기준) 중 30대는 24.3%로, 40대(27.8%)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서울에 위치한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직주근접이 가능한 서울 도심 주택에 대한 니즈가 높다. 그러나 서울지역 집값은 젊은 세대가 부담하기 어려운 만큼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내 도심으로 몰리고 있다. 

한편 평촌자이엘라는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8층, 전용면적 21~85㎡ 총 414실 규모로 조성됐다. 오피스텔이지만 내부설계가 원룸 형태인 스튜디오 타입과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타입으로 구성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출 등 정부의 규제 영향이 적은데다 아파트보다 비교적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점도 주목 요인으로 꼽힌다. 

평촌 도심에 위치한 만큼 교통편이 우수하고 단지 인근 인프라 역시 다양하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이마트가 걸어서 7분 거리에 있고 CGV 영화관과 한림대 성심병원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나아가 한 정거장 거리인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주변에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이 몰려있다. 안양시청, 수원지방검찰청, 수원지방법원 등 각종 행정타운도 반경 500m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자녀계획이 있는 젊은 부부에게 평촌의 교육환경은 긍정적이다. 평촌자이엘라의 입주민 자녀는 지역 내 명문학군인 동안초, 평촌중학교로 배정 가능하고, 명문학원가로 유명한 평촌신도시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도심에 위치해 있음에도 단지 앞에 안양체육공원과 중앙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공원 조망까지 가능한 친환경 입지라는 점도 주요 특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평촌자이엘라가 완공된 뒤, 도심 인프라와 서울 접근성을 고루 갖춘 주택을 찾던 젊은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공원이 가까운 만큼 주거편의성뿐만 아니라 쾌적성도 갖추고 있어 ‘워라밸’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입맛에 적합한 단지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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