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14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070선으로 후퇴했다.

   
▲ 사진=연합뉴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65포인트(-1.32%) 내린 2073.3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57포인트(-0.36%) 내린 2093.47로 출발해 하락세를 지속했다. 코스피가 이날까지 상승했다면 사상 첫 14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지만 결국 상승 반전이 되지 못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66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299억원, 개인은 221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1.80%), 현대모비스(-1.73%), LG화학(-6.73%), 셀트리온(-1.19%), 삼성바이오로직스(-0.16%) 등이 하락했고 현대차(0.37%), 신한지주(0.35%), LG생활건강(0.2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9%), 화학(-2.37%), 의약품(-1.22%), 비금속광물(-3.27%) 등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보험(0.72%)은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9포인트(-2.35%) 내린 626.76으로 마감해 코스피보다 큰 낙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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