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8층 전용 59·84㎡ 8개동 총 465가구 규모…일반분양 221가구
[미디어펜=유진의 기자]계룡건설은 오는 27일 서울시 성북구 보문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보문 리슈빌 하우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8개동, 총 46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221가구이며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기준으로 59㎡(208가구)와 84㎡(13가구)다. 

보문 리슈빌 하우트가 들어서는 보문2구역은 보문역 역세권 입지다. 4번 출구에서 나와서 150m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깝다. 보문역은 서울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 경전철 환승이 가능한 역이다. 보문역을 이용해서는 서울 도심은 물론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실제 보문역을 출발해 종로까지는 20분 이내 삼성역까지는 40분 이내로 갈 수 있다. 여기에 보문역 사거리와 내부순환도로를 통해서도 도심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보문 리슈빌 하우트는 성북구 대표 생태 하천인 성북천(안암천)과 바로 인접해 있다. 분양관계자는 “재개발 아파트임에도 3.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일조 및 채광을 확보했다”며 “서울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지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말했다. 

성북천은 청계천 복구와 함께 생태 하천으로 복원된 곳이다. 안암천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현재 복원된 구간(5.45km)은 한성대입구역 앞부터 청계천 합류부까지다. 주변으로 낙산공원과 숭인근린공원 등도 위치했다. 

이 밖에도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동신초등학교를 비롯해 한성여중, 경동고 등의 위치했다. 또 보문동은 고려대, 성신여대, 한성대 등 강북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보문시장을 비롯해 성북구청, 이마트, 홈플러스, 고려대의료원안암병원 등의 생활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아울러 청약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일 1순위 청약접수(해당지역)를 받으며 당첨자는 14일 발표한다. 계약은 같은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보문 리슈빌 하우트 견본주택은 사업지 내(보문동1가 109-1)에 조성된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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