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마스터피스 '터미네이터2 3D'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 '터미네이터2 3D' 측은 26일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는 30초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 사진=영화 '터미네이터2 3D' 30초 예고편


"전쟁을 심판의 날이라 불렀다"라는 내레이션으로 도입부부터 시선을 집중시키는 30초 예고편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27년 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놀라운 비주얼이 담긴 시퀸스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액체 금속형 로봇으로 진화된 T-1000(로버트 패트릭)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이에 맞서는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모습 또한 강렬한 서스펜스를 기대케 한다.

시리즈의 원작자이자 3D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3D 작업을 마친 영상을 봤는데, 정말 장관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터미네이터2 3D'는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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