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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식량안보' 첫발…최정우 100대 과제 탄력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 2공장 준공식
10만톤 규모 쌀 조달체제 구축…중국·중동 등지 판매 확대
승인 | 권가림 기자 | kgl@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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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9-26 10: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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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뚱데 수료변에 위치한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곡종합처리장 전경. /사진=포스코인터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 위치한 미곡종합처리장 2공장 가동을 통해 최정우 회장이 지난해 100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식량사업을 본격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식량 사업은 포스코그룹의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이번 미곡종합처리장의 가동을 통해 10만톤 규모의 쌀 조달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곡물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곡종합처리장을 활용해 미얀마 내 양질의 원료곡을 확보하고 가공 품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 중동, 유럽 등지로의 판매를 확대해 시장 점유율 제고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강화 및 미얀마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얀마는 개간되지 않은 녹지가 많고 비료 사용량이 낮아 생산량 증가 여력이 높다. 미얀마 정부에서도 농업·농촌 중심의 경제개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쌀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년 미얀마 양곤 쉐린반 공단 내 위치한 연산 1.5만톤 규모의 현지 미곡종합처리장을 인수해 영업을 시작했다. 올해 에야와디주 곡창지대와 양곤 수출항을 이어주는 뚱데 수로변 물류거점에 위치한 연산 8.6만톤 규모의 두 번째 미곡종합처리장을 완공해 10만톤 규모의 가공시설을 마련하게 됐다.

미곡종합처리장은 벼를 수확한 후 건조, 저장, 도정, 검사, 판매를 일괄 처리하는 시설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시장 개방 초기부터 원료 수급과 건설 부지 확보 등 미곡종합처리장 사업을 위한 준비를 추진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구경룡 식량사업실장 등 주요 임직원과 우 예민 아웅 미얀마 쌀 협회 회장 등 현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 최대의 식량 자원 기업을 목표로 트레이딩 뿐 아니라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인도네시아 오일팜 등 투자를 확대하여 농장-가공-물류 인프라에 이르는 식량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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