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만기술기준 정보시스템 [자료=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건설공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항만 기술기준을 확인할 수 있는 '항만 기술기준 정보시스템'을 10월부터 운영한다.

26일 해수부는 이렇게 밝히고, 이 시스템에는 항만시설, 어항 시설, 연안 보전시설 등의 설계 기준과 시공 기준이 게시된다고 설명했다.

댓글 형식의 자유토론이나 특정 주제에 대한 실시간 집중토론, 정보공유마당 등 기능도 갖춘다.

해수부는 지난 1월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전문가 및 이용자들이 요구한 기능 개선 의견을 토대로 시스템을 보완, 완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해수부는 지금까지 단행본 책자 형태로만 항만 기술기준 등 정보가 공개돼 최신 기술 반영이 어렵고,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다양한 현장 정보와 전문가 의견 청취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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