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선 비중 줄이고 동남아 등 중거리 중심 노선 다변화
   
▲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에어서울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에어서울이 베트남 하노이에 신규 취항한다. 일본 노선 비중을 축소하고 동남아 등 중거리 중심으로 노선을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어서울은 12월 16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 매일 한 편씩 주 7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하노이 신규 취항을 맞아 26일 오후 3시부터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유류세 및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은 5만2100원, 왕복총액은 10만4200원이다. 탑승기간은 12월 16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하노이와 나트랑 취항으로 기존의 다낭을 포함해 베트남 인기 도시 3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며 “일본 노선 비중을 계속 축소해 동남아 등 중거리 중심으로 노선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다낭과 함께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꼽힌다. 프랑스풍 건축물이 곳곳에 남아있어 ‘아시아의 파리’라고도 불리며, 동서양을 넘나드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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