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건 중 5건이 강화 몰려…나흘 연속 발병
   
▲ 가축방역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인천시 강화군에서 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이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강화군 강화읍의 한 농장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강화군 하점면의 한 농장에서 돼지열병 의심신고에 대한 정밀검사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총 9건으로 늘었고, 이 중 5건이 강화에서 발생했다.

강화에서는 돼지열병 국내에서 첫 확진 8일째였던 지난 24일 송해면의 농장을 시작으로 25일 불은면, 26일 삼산면 석모도와 강화읍, 그리고 이날 하점면 사례까지 지난 나흘 동안 매일 한 건씩의 확진 판정이 몰리고 있다.
  
한편 전날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기 양주시 은현면 소재 농장 2곳과 연천군 청산면 농장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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