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방송, 음향 장비 전시회 삼성 코엑스에서

전 세계 방송, 음향, 조명 장비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국내 최대 방송, 음향 관련 전시회인 제20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가 ‘미디어 문화를 창조하는 방송의 미래’를 주제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에 대해 방송기술인연합회는 “KOBA 2010 전시회에는 KBS, MBC, SBS, EBS 등 방송사를 비롯해 29개국 방송영상장비 업체와 음향조명기기 업체 636개사가 대거 참가한다”면서 “세계 각 국의 우수한 방송, 영상, 음향, 조명 관련 장비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라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방송, 영상, 음향, 조명 산업의 첨단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방송 음향 장비 전시회인 KOBA 2010 이 내달 15일 개최한다.
▲방송 음향 장비 전시회인 KOBA 2010 이 내달 15일 개최한다.



특히 이번 KOBA 2010에서는 고화질 3D HD 기술, IPTV, Mobile TV 등이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기술인연합회는 “첨단방송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음향산업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Pro-Audio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5th Dynamic Blaster KOBA’를 준비해 평소에는 접하기 힘들었던 Line-array Speaker, Amp, Mixer 등의 파워풀한 음향 세계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고 장담했다.

또 이 행사와 아울러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하는 ‘국제방송컨퍼런스’가 전시회 기간 동안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100여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국제방송컨퍼런스에서는 영화 ‘아바타’의 열풍으로 전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버린 3DTV와 실감방송을 비롯해 방송장비국산화 등의 방송정책, 컨버전스, 콘텐츠 등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국음향학회와 한국음향예술인협회에서도 음향기기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음향전문기술 및 실전노하우에 관한 전문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KOBA 2010는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앤엑스가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서울특별시, KBS, MBC, SBS, EBS, 한국영상산업협회, 한국음향학회, 한국음향예술인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관련기관 및 단체와 방송사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