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5일 동맹국 정상들이 러시아 침략 위협에 대비한 신속대응군 창설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군대는 상황 발생 이삼일 안에 배치될 수 있는 지상군 수천 명을 포함한다고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말했다. 또 이 군은 지상과 해상의 자산을 보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토 28개 회원국 정상 및 대표들은 전날부터 영국 웨일스에 모여 29차 정상회담을 이틀간 열고 있다.

나토는 동맹 영토의 동쪽에 지휘통신 시설을 개설할 것이라고 사무총장은 덧붙였다.

나토 회원국을 위협하게 되면 어떤 나라든 나토 동맹국 전체와 맞서게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