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1등이 진짜 맞는 건지 긴가민가했다. 다시 스캔해보고, 직접 숫자도 맞춰봤다. 그래도 확실하게 알고 싶어서 판매점까지 다시 방문했다."

9월 넷째주인 28일 동행복권 로또 제878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연금복권520 제 425회차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 동행복권 로또 제878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연금복권520 제 425회차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제878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8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16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구매하고 일주일이 넘게 지나고 생각이 나서 QR코드를 스캔해서 확인했다"며 "1등이 진짜 맞는 건지 긴가민가했다. 다시 스캔해보고, 직접 숫자도 맞춰봤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확실하게 알고 싶어서 판매점까지 다시 방문했다"며 "그 판매점에 같은 425회차에 먼저 나온 1, 2등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서야 진짜구나 싶었고, 안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했다는 주인공은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은 없다며 평소에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자주 구매한다고 말했다.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에 대해서는 "연금복권은 같은 조를 연속으로 7장 구매한다"고 전했다.

아직 실감이 안 나는지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한 주인공은 당첨금으로 "적금을 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제877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12명이 나오면서 각각 17억씩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8월 셋째주 이후부터 매주 10명 이상의 당첨자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제878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8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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