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죽 "기운찬 전복이로세"...꽃게무침 "입맛 도는 꽃게 납시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식진흥원은 가을철에 어울리는 보양식과 별미로 전복죽과 꽃게무침을 각각 추천했다.

   
▲ 전복죽 [사진=한식진흥원 제공]

전복죽 "기운찬 전복이로세"

8~10월이 제철인 전복은 고단백 영양 만점 식재료로, 전복을 넣어 죽을 쑤어 먹으면 병후 회복에 도움이 된다.

생전복에 붙은 파란 내장(개웃)을 터뜨려 죽에 같이 넣어 끓이면, 영양과 향을 더해 가을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당근, 버섯류를 넣기 보다, 전복 자체의 맛과 풍미를 느끼려면 전복과 쌀만 넣어서 끓이는 것이 좋다.

   
▲ 꽃게무침 [사진=한식진흥원 제공]

꽃게무침 "입맛 도는 꽃게 납시오"

가을 별미로 즐길 수 있는 꽃게는 예부터 무침이나 절임, 탕 등의 요리에 다채롭게 활용됐는데, 특히 매콤하고 감칠맛이 있는 꽃게무침은 잃어버린 입맛을 되돌리는 '밥도둑'이.

손질한 꽃게에 붉은 고추와 풋고추, 곱게 간 양파와 배, 마늘, 생강, 진간장, 굵은 소금 등을 넣고 버무려서, 썰어놓은 고추와 통깨를 고명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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