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법무부장관이 후보자였던 당시, 본인이 강행한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잠시 눈을 감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부부로서 경제공동체인 조국 법무부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국 일가족의 혐의에도 불구하고 조 장관에 대한 지지를 거두지 않고 있는 일각의 시민단체가 28일 검찰개혁 촉구 집회를 갖고 검찰 압박에 나선다.

이날 경찰 및 시민단체에 따르면 사법적폐청산범국민시민연대는 이날 오후6시부터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갖는다.

이들 연대단체는 조 장관 일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적폐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청산하고 검찰 개혁을 이루어야 한다고 시위를 열 방침이다.

이들은 당분간 매주 토요일 서초동 집회를 예고해 주말마다 검찰 수사에 대해 압박을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