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8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혹독한 다이어트로 몰라보게 달라진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유재환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외모로 참견인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4개월 동안 무려 32kg이나 감량에 성공했다고 한 유재환은 "살이 빠져서 행복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재환이 살을 뺀 후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 드러났다. 그는 방송 활동을 하거나 이동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누구인지 알겠냐"는 질문을 자주 했다. 사람들이 살이 확 빠진 자신을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고, 감량으로 훈남 외모를 되찾은 데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했다. 

   
▲ 사진=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캡처


또한 유재환은 다이어트 후 거울 보는 것이 새로운 습관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 모습을 자꾸 보게 된다. 살이 빠지니까 너무 좋아서 그 모습을 계속 보게 된다. 자동차 유리에 언뜻 비쳤을 때 내 모습이 모델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환은 달라진 식습관을 설명하는 등 다이어트 전도사를 자처했는데 쌀국수에서 면을 빼고 숙주만 넣어 먹는다든지, 라면에서 면을 건져내고 국물에 달걀 2개를 풀어 달걀찜을 해먹는 비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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