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10월 A매치 2연전을 치를 한국 축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2, 3차전 스리랑카(10월 10일), 북한(10월 15일)전에 나설 대표선수 25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한국은 스리랑카와는 경기도 화성에서 홈경기를, 북한과는 평양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이강인(발렌시아) 김신욱(상하이 선화) 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등 기존 멤버들이 대부분 다시 포함됐다.

   
▲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전 출전 당시 남태희. /사진=대한축구협회


9월 대표팀 명단과 비교해 달라진 선수는 3명이다. 우선 반가운 복귀 선수들이 있다. 지난해 11월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대표팀을 떠나있던 남태희(알사드), 역시 부상으로 지난달 명단에서 빠졌던 김문환(부산)이 다시 벤투호에 승선했다.

처음 벤투 감독의 호출을 받은 선수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로 활약했던 신예 수비수 이재익(알라이얀)이다. 이재익은 20세 이하 대표팀 핵심 수비수로 좋은 활약을 펼쳐 벤투 감독의 눈에 띄었고, A대표팀에 처음 합류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반면 9월 대표 소집됐던 선수들 가운데 김보경과 김태환(이상 울산), 이정협(부산)은 이번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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