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맨 출신 배우 류담이 40kg 감량 후 처음 드라마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30일 전해졌다. 류담은 KBS 1TV 새 일일극 '꽃길만 걸어요'에서 전업주부로 변신한다.

'꽃길만 걸어요'는 현재 방영 중인 '여름아 부탁해' 후속으로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진흙탕같은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온 열혈 주부와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의 인생 리셋을 그리는 드라마다. 류담은 극 중 애견카페 사장님을 부인으로 둔 남편 장상문 역으로 출연한다.

   
▲ 사진=류담 인스타그램


류담이 맡게 된 장상문은 일자리를 잃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전업주부가 된 남편이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삐치고 토라지는 성격으로 가족들의 말실수 경계대상 1순위가 된 웃음 포인트 인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돈꽃' 출연 이후 류담은 다이어트로 40k을 감량, 확 달라진 훈남 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뵙게 되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노력했는데 '꽃길만 걸어요'를 통해서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기도 하고 반가운 마음이 크다"며 새 드라마 출연에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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