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폴리텍대 등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80명 참석
철강산업 비전·취업연계 컨설팅·명장과의 대화 진행
   
▲ 한국철강협회가 대표 기관을 맡고 있는 재료 ISC 관계자와 학생들이 대전 동국제강 연수원에서 취업지원 과정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철강협회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대표 기관을 맡고 있는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재료 ISC)가 청년 인재의 경력 단절 해소를 위해 전국 폴리텍대 및 특성화대, 특성화고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30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재료 ISC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동국제강 연수원에서 신성대, 대구 폴리텍대, 광주 폴리텍대, 포항제철고, 전북기계공고, 합덕제철고, 한양공고 등 7개 학교 8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국가직무표준기반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취업지원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재료 ISC는 한국철강협회가 대표기관으로 2015년 4월에 구성됐다. 산업계 주도의 실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산업의 협회, 단체, 기업이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양질의 청년 인재를 조기에 확보해 재료업계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졸업 후 취업정보가 단절된 청년에게 취업교육을 통해 일자리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생들에게 철강산업 미래비전, 취업과 연계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을 통해 취업에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또 생생토크 시간에는 철강명장을 초청해 철강업계 생활 및 철강명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스코 및 세아베스틸 채용 담당자들이 참여해 채용 시의 주안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재근 신성대 교수는 “기존 학교 교육과는 달리 이번 교육은 철강업계가 주관해 업계의 현황 및 철강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동행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별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