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유치 단계부터 본 대회까지 이동 편의 지원 공로 인정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오텍그룹은 자사 강성희 회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개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훈장인 ‘기린장’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공자 포상 전수식’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겸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훈장 ‘기린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텍그룹 제공

오텍그룹에 따르면 강 회장은 2015년부터 제4,5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직을 역임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운영을 물심양면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린장을 수상했다. 기린장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위선양과 국가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인에게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이다.

강 회장은 대회 기간 동안 교통 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특장차를 지원해 이동 편의를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회장은 개막 전 열린 성화봉송 기간(총 108일) 동안 약 300여명의 성화봉송 주자에게 이동 편의를 지원했다. 대회 기간에는 휠체어 차량과 장애인 버스를 지원하는 동시에 차량 정비소를 24시간 운영하며 약 300여명의 차량 운전원들에게 차량 점검 및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또 2011년 평창올림픽 유치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단의 휠체어 탑승 버스를 제작하고, 테스트 이벤트에서 휠체어 차량 정비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 대회 유치에도 크게 기여했다. 오텍그룹은 강 회장이 수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여러 활동 중에서도 특히 패럴림픽의 안전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역대 가장 안전한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오텍그룹이 참여해 수송 서비스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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