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 예비 부부 강남♥이상화가 출연한다. 결혼 발표 후 두 사람이 함께 나오는 첫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랑 고백을 먼저 한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진다. 

오늘(30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을 앞둔 강남-이상화 커플의 알콩달콩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두 사람의 애정 표현에는 거침이 없다. 강남은 인터뷰 시작부터 "상화가 운동선수로 무뚝뚝해 보일 수도 있지만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귀엽다"고 했고, 이상화는 이에 지지 않고 "오빠가 더 귀엽다"고 맞받아 꿀 떨어지는 예비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 사진=SBS 제공


또한 이상화는 강남에게 직접 화장을 해주며 연신 "귀여워"라고 외쳤다. 심지어 떡볶이를 먹다가 콧물을 흘린 강남의 모습을 보고도 "귀여워"라고 말했다고. '동상이몽2' 사상 역대급 애정 표현과 '기승전귀여워'에 지켜보던 MC와 출연진이 할 말을 잃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남-이상화 커플은 사랑 고백부터 연애, 결혼과 프러포즈까지 풀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특히 고백은 누가 먼저 했느냐는 질문에 이상화는 거침없이 "'나 오빠한테 호감 있다'고 먼저 마음을 표현했다"고 답했다.

'빙속여제' 출신 '직진녀' 이상화의 이같은 과감한 돌직구 발언에 스튜디오에서도 "멋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상화가 강남에게 먼저 고백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날 방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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