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 은퇴청과 '더샵 클락힐즈' 파트너 시설물 지정 협약식 개최
   
▲ 좌측부터 필리핀 은퇴청 Mara Kristine Dela Cruz 부국장, 포스코건설 이상호 법인장./사진=포스코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포스코건설이 필리핀에서 시공중인 ‘더샵 클락힐즈’가 필리핀 은퇴청 파트너 시설물로 지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5일 필리핀 관광부 은퇴청과 '더샵 클락힐즈' 파트너 시설물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더샵 클락힐즈’ 계약자 중 필리핀 은퇴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5만달러를 우선 예치해 은퇴비자를 취득한 후 이 자금으로 더샵 클락힐즈를 구입할 수 있고, 비자 만료기간 없이 필리핀 체류가 가능하다.
 
필리핀에 무기한 체류할수 있는 은퇴비자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2만달러를 영구적으로 예치하거나, 5만달러를 임시로 예치하는 방법이 있다. 임시로 예치한 5만달러는 은퇴비자 취득 후 은퇴시설물로 등록된 부동산 구입 자금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데 이번에 더샵 클락힐스가 은퇴시설물에 등록됨으로써 추가 예치 부담을 덜게 됐다.

필리핀 은퇴비자를 받으면 노동부에서 외국인 노동 허가서(AEP·Alien Employment Permit)를 발급 받아 현지에서 일을 하는데 제약이 없고, 은퇴비자 하나에 본인 외 부양가족 2명까지 등록할 수 있어 가족 이민도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더샵 클락힐즈’ 계약자들을 위해 은퇴청과 두 달 가량 소요되는 은퇴비자 취득기간을 한달로 줄이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어 향후 행정절차와 기간이 더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더샵 클락힐즈’는 지하 1층~지상 21층, 콘도미니움 5개동, 스튜디오에서 4베드 타입까지 총 552가구로 구성되며 1인 가구뿐만 아니라 4인 가족까지 용도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필리핀 클락 내 최고층의 아파트인 ‘더샵 클락힐즈’는 미국 내진설계기준 최고등급인 ZONE 4(진도 7.62)로 설계돼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는 지진에 대한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을 더했다.
 
지난 4월부터는 ‘더샵 클락힐즈’의 샘플하우스가 필리핀 현장에 마련돼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국내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439, 2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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