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중국 건국 70주년을 축하했다고 노동신문이 밝혔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이라고 적힌 축전에서 김 위원장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조선인민의 이름으로 총서기 동지에게 그리고 총서기 동지를 통하여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정부와 전체 중국인민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20일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

또 “중화인민공화국이 걸어온 장엄한 투쟁 력사는 사회주의야말로 중국인민의 가장 정확하고 필연적인 선택이며 중국공산당의 령도는 중국인민이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림없이 승리의 한길만을 걸어올 수 있는 근본 요인이라는것을 뚜렷이 확증하여 주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총서기 동지와 중국공산당의 령도가 있고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 있기에 형제적 중국인민이 ‘두개 백년’ 목표를 점령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장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룩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은 나라의 안정과 핵심 리익을 수호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의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한길에서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총서기동지와의 여러차례 상봉에서 이룩된 중요한 합의정신에 따라 조중 친선협조 관계가 새 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념원에 맞게 날로 활력있게 발전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의 건강과 사업의 성과를 축원하며 중국의 끝없는 번영과 중국인민의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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