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2021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 선정된 도시와 공동으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문화프로그램을 교류하며 지역문화를 홍보할 기회를 얻는데, 문체부는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도시 역량, 사업 추진 계획, 지역문화 발전 계획, 재원 조달 계획 등이며, 응모는 오는 8일까지로, 문체부에 지방자치단체장 명의의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지난 2012년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동아시아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각국 도시 한 곳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왔다.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국 순천, 중국 양저우, 일본 기타큐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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