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식 신임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박형식 전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을 임명했다.

문체부는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오는 2022년 9월 30일까지 3년이라며, 1일 이렇게 밝혔다.

박 신임 예술감독은 정동극장장,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그는 경영과 예술의 조화와 균형을 위한 시즌제 예술감독제를 도입하고, 민간오페라 단장 및 관련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국립오페라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주곡목(레퍼토리) 제작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오페라 공연을 통한 공직 유관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박 감독은 국공립기관 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 장악력, 업무 추진력과 대외 교류(네트워크) 역량이 뛰어나, 국립오페라단의 안정과 조직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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