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세계를 울린 북한 인권 영화 '사랑의 선물'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온라인 상영을 시작한다.

'사랑의 선물'은 황해도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몸을 팔게 된 주부의 비극을 그린 실화 기반 작품. 상영관 부족에도 누적관객수 1만 67명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는 제작 전부터 크라우드 펀딩 127% 초과 성공이라는 기적을 이루며 그 가능성을 입증했고, 제작 후에는 런던 독립 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수상, 퀸즈 세계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영예의 영화제 해방(Liberation)/사회정의(Social Justice)/항의(protest) 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랑의 선물'은 개봉관 및 상영횟수 부족으로 영화를 만날 수 없었던 관객들과 함께하기 위해 오는 2일부터 IPTV, VOD서비스, 웹하드 등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사랑의 선물'은 ▲ IPTV : 올레TV, BTV, U플러스, 홈초이스, ▲ VOD서비스 : 네이버, 티빙, 곰TV, YES24, 씨네폭스, 헬로키노, 닥터빌, 푹티비, 유튜브, 카카오TV, 시츄, 원스토어, HMphanmi, ▲ 웹하드 : P2P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랑의 선물' 측은 "목숨을 걸고 탈북, 대한민국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삶과 먼 북녘땅에 있는 우리 형제자매들의 고통스러운 삶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 사진=영화 '사랑의 선물' 스틸컷,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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