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2일 오늘날씨는 북상중인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들면서 점차 비가 확대되는 날씨를 예보했다. 태풍 미탁의 이동경로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곳에 따라 강풍과 함께 많은 곳은 6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곳 있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제18호 태풍 미탁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점차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들겠다. 곳곳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거세겠다.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계속 이어지겠다. 충청도는 새벽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아침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내일는 전국에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와 충남, 전라도,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 제18호 태풍 미탁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어제 오후 6시를 기해 전라남도 무안 신안(흑산면제외) 영광 함평 해남은 호우경보, 광주 제주도(추자도 제외)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장흥 화순 나주 진도 목포 영암 강진 순천 광양 보성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전라북도 순창 남원 임실 고창 장수는 호우주의보를 내려졌다. 오늘은 점차 확대되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대전 전주 광주 대구 울산 20도, 수원 강릉 청주 19도, 춘천 세종 18도, 목포 포항 부산 21도, 제주 23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제주 26도, 인천 수원 춘천 강릉 광주 25도, 청주 대전 대구 포항 울산 23도, 세종 전주 목포 부산 24도로 전망됐다.

개천절인 내일날씨는 전국에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와 충남, 전라도,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까지 태풍 미탁에 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제주도, 강원영동, 울릉도·독도 100~3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600mm 이상,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500mm 이상), 충청도 80~150mm, 중부지방(강원영동과 충청도 제외)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로 예보됐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대구 19도, 인천 청주 세종 대전 전주 포항 울산 20도, 춘천 18도, 광주 목포 부산 제주 21도를 나타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대전 전주 광주 대구 포항 울산 부산 제주 25도, 인천 춘천 청주 목포 24도, 강릉 23도 분포를 보이겠다.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은 중심기압 975hPa의 중형급 태풍으로 오늘 오전 3시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북동진 중이다.

오늘 오후 3시에는 서귀포 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 다다르겠다. 내일 오전 3시에는 목포 동북동쪽 약 100km 부근 육상, 오후 3시에는 독도 서남서쪽 약 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4일과 5일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6℃, 최고기온: 21~25℃)보다 5일까지는 높겠으나, 이후에는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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