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10월 최고의 화제작 '조커'의 흥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1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는 실시간 예매율 52.7%를 기록하고 예매관객수 16만 6000명을 뛰어넘었다.

'조커'는 동시기 개봉작들과 압도적인 차이로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북미에서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인 '조커'의 예상 오프닝 성적은 8000만 달러 이상으로, 기존 북미 10월 오프닝 1위인 '베놈'의 8020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 사진='조커' 메인 포스터


영화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행오버' 시리즈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아 조커가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최고의 열연으로 완성,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조커'는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주립 병원 등이 등장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더한다. 최고의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고, 배우이자 '스타 이즈 본'으로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게 될 '조커'는 내일(2일) 2D와 IMAX,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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