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숲, 피톤치드 방출되는 편백나무 오일·미끄럼방지 기능 적용
그라스울 네이처, 불연 성능·친환경성 갖춰
   
▲ KS-QEI 7개 부문 1위에 오른 KCC 제품군./사진=KCC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KCC가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바닥재 △실란트 △수성도료 △유성도료 △코팅유리 △천장재 △그라스울 등 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해 7관왕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하는 KS-QEI는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다.

KCC는 사용품질과 감성품질 등 품질측면에서 소비자들과 전문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 품질은 제품의 성능·신뢰성·내구성·사용성·안전성·접근성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하는 것을 말하며, 감성품질은 제품의 이미지·고객의 제품에 대한 인지성, 얼마나 참신하고 매력적인지 등을 평가하는 신규성 등 총 3개 항목에 대한 점수를 뜻한다.

바닥재 브랜드인 'KCC숲'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CC숲은 피톤치드가 방출되는 편백나무 오일과 미끄럼방지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를 위한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향상시킨 것이 돋보인다.

KCC관계자는 "KCC숲 라인업 전 제품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도 방출 기준치 이하로 안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도 전 제품 최우수 등급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도 획득했다.

또한 무기섬유 단열재인 그라스울 부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KCC 그라스울 네이처’가 1위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라스울 네이처는 불연 성능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갖추고 있어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무기섬유 결속용으로 페놀 수지를 사용하는 데 반해 KCC 그라스울 네이처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100% 천연 오가닉 바인더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건물에 적용했을 때에도 유해물질이 방출되지 않는다. KCC는 이 제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 제로를 보장하는 '10년 친환경 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키고,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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