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김풍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풍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온갖 훼방꾼들(?)을 뿌리치고 어여쁜 신부와 손을 잡는 의미 있는 웹툰 한 컷을 올렸다. 함께 게시한 글에서 그는 "조용히 스윽~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네요. 네~ 결혼합니다"라고 결혼 발표를 직접 했다.

그러면서 김풍은 "저 김풍은 가지만 대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습니다. 자취요리 만세!"라고 
덧붙여 결혼 후에도 자취요리 개발은 계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 사진=김풍 인스타그램


김풍의 결혼은 이날 뉴스엔의 보도로 먼저 알려졌다. 이 매체는 김풍이 오는 10월 27일 모 대기업에 근무 중인 미모의 재원과 결혼에 골인한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절친 유현수 셰프의 식당에서 스몰 웨딩으로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풍은 '찌질의 역사' 시리즈를 통해 큰 인기를 끈 스타 웹툰 작가다. 오랜 자취 경험으로 나홀로족 요리의 달인으로도 유명세를 탔으며,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기발한 래시피를 선보이며 셰프 못지않은 요리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