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메트로 9호선 개화역./사진=서울시 메트로 9호선 홈페이지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철도·지하철 4개 노조가 2일 노동 조건 개선 등을 촉구하며 파업 투쟁 계획을 밝혔다.

이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 서해선 지부, 서울교통공사 노조, 철도노조 등은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각 파업 계획을 알렸다.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는 지난달 26일 준법 투쟁을 나섰고 오는 7일 경고 파업에 이어 8일 파업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1차 파업을 하고 요구 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다음 달 중순 무기한 파업에 나서기로 계획했다.

서해선 지부는 오는 8일 준법 투쟁을 하고 15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을 할 방침이다. 철도노조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고 파업에 나선다.

이들 노조는 △안전 인력 확보 △노동 조건 개선 △민간위탁 중단 △상하 고속철도 통합 등을 요구 사항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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