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로고 [사진=농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잇단 태풍에 따른 피해를 입은 벼 수매 희망 물량 전량을 오는 21일부터 매입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태풍 '링링'·'타파'로 인한 피해 상황과 지역별 피해 벼 수매 희망 물량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조사 중이다.

피해 상황에 따라 피해 규격을 신설할 방침이며, 피해 벼 매입 대금은 중간정산금을 매입 직후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뒤 연말까지 지급한다.

윤원습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은 "예상치 않게 수확기에 피해를 본 쌀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중에 저품질의 쌀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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