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김포 통진읍의 한 돼지 농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진 판명을 받았다. 

3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통진읍의 한 돼지 농가에서 접수된 ASF 의심 신고가 확진으로 판명났다. 이에 따라 해당 농가의 2800마리를 포함, 농가 반경 3㎞ 내 돼지가 살처분될 예정이다. 

살처분 대상 돼지는 약 2만2525마리로, 김포시는 이날 낮 12시부터 살처분 작업을 시작했다.

해당 농가 농장주는 폐사한 비육돈 4마리를 발견하고 김포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확진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서 발생한 의심 사례 역시 ASF로 최종 판명됨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 확진 사례는 모두 13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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