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소방대원·군인 등 230명 수색 투입
해경 헬기·대형 함정 2대 수색 참여 예정
   
▲ 태풍 '미탁' 위성 사진. /사진=기상청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태풍 '미탁'으로 경북에서 실종된 3명을 찾는 수색작업이 사흘째 지속되고 있다. 

5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민·관 소방대원, 군인 등 230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동원해 포항과 울진에서 실종된 3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2일 오후 9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저수지 상류 하천에서 승용차가 휩쓸리며 안에 탔던 승려 A씨(64)가 실종됐다. 119구조대는 차량은 발견했지만 A씨는 찾지 못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께 울진군 울진읍에서 B(69)씨가 논을 살펴보러 나간다며 외출 후 연락이 끊겼다. 3일에는 울진군 매화면에 사는 C씨(80)가 전날 밤 집을 나가고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과 소방·군당국은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해경 헬기와 대형 함정 2대 등이 수색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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