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사진=이마트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8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감소했다.

해양수산부는 6일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2만 5000t, 오징어 1만t, 고등어 7300t, 전갱이 6200t, 갈치 4600t 등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오징어가 102%, 전갱이가 121%, 꽃게가 81% 각각 지난해보다 증가한 반면 고등어는 58%, 참조기는 29% 각각 감소했다.

멸치, 갈치, 청어는 작년 수준이다.

오징어의 경우 올해 1∼3월 주 산란장인 동중국해에서 적정산란 수온이 형성됨에 따라 원활한 산란환경이 조성돼, 여름철 주 어장인 서해에서 어군 밀도가 크게 높아져 생산량이 늘었다.

고등어는 주 어장인 제주도 주변 해역의 남해 동부해역과 서해 남부해역에 걸쳐 평년보다 1∼2도 수온이 낮고, 잦은 태풍으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어획이 부진했다.

8월 연근해어업 생산액은 지난해보다 11.3% 증가한 328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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