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남아 노선 확충 따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강화
‘넓은 좌석’‧‘개별 모니터 탑재’ 등 FSC와 같은 항공기 운영
   
▲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에어서울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에어서울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기내 모니터를 통한 영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오는 10일부터 기내에서 인기 영화 등의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는 ‘하늘 위 영화관’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 등 기내 상영물 서비스는 LCC 중 에어서울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앞으로 에어서울 탑승객들은 좌석마다 설치되어 있는 기내 개별 모니터를 통해 중국과 동남아,괌 등 중거리 노선에서 에어서울이 엄선한 인기 영화를 볼 수 있다. 일본 노선에서도 코믹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LCC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요금뿐만 아니라 서비스 부문에서도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이번 영화 상영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거리 노선 비중이 확대될 예정으로, 향후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이나 스포츠 등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CC 중 가장 넓은 좌석을 보유하고 있는 에어서울은 중국, 베트남 등 신규 취항을 맞아, 기내 영화 서비스, 기내식 메뉴 다양화 등 중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