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항공편으로 인도 입국…뭄바이 방문 중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재 인도에 방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오후 항공편으로 인도에 입국해 서부 대도시인 뭄바이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뭄바이에서 현지 법인 관계자 등에게 5G와 모바일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인도 정부가 외국 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단행한 TV 핵심 부품 관세 폐지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회장이 인도를 방문한 것은 지난 3월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아들 결혼식 참석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재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사업에서 인도 시장의 비중이 확대되는 점을 감안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앞서 2월에는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인도 방문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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