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월요일 오늘날씨(7일)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수은주를 끌어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 밤에는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치겠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괌 인근 해상을 지나 일본 오키나와 부근으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주간날씨 주말날씨 동네예보 일기예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점차 개겠다.

서울 등 서쪽지방은 늦은 오후에 그치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남부, 전라동부, 경상도 대부분은 저녁까지, 경상동해안은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와 함께 찬 공기가 계속해 유입되면서 기온은 더욱 떨어져 쌀쌀하겠다.

   
▲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이동경로. 오늘날씨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내려가 쌀쌀하겠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내일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구름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에 중부내륙에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청주 대전 전주 13도, 인천 광주 울산 15도, 수원 춘천 12도, 강릉 14도, 세종 11도, 목포 대구 포항 16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로 예보됐다. 서울 인천 수원 20도, 춘천 세종 21도, 강릉 울산 제주 23도,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목포 22도, 대구 포항 부산 24도를 보이겠다.

한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는 중심기압 945hPa의 중형급으로 강도는 매우 강함을 유지한 채 시간당 26km의 이동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오늘 오후 3시 현재 괌 동북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 내일 새벽 3시에는 괌 북쪽 약 31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에는 괌 북서쪽 약 4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모레(9일) 오전 3시에는 괌 북서쪽 약 70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에는 괌 북서쪽 약 930km 부근 해상, 10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90km 부근 해상 11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까지 다다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12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13일은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12일부터 14일 사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에 주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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