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주요 현안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했다./사진=미디어펜


윤 원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은행이 판매한 8000억원 수준의 DLF 중 3500억원 정도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중간 검사결과 금융회사들의 리스크 관리 소홀, 내부통제 미흡, 불완전판매 등 문제점이 다수 발견됐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확인된 위규 사항은 엄중 조치하고 신속한 분쟁조정을 진행하겠다”며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감독·검사 프로세스 전반을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융소비자를 위한 포용금융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윤 원장은 “서민·자영업자 등의 금융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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