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성시경, "애교 줄여요" 돌직구...김성령 "얼굴이..." '험담' 반격?
 
가수 성시경이 12살이 많은 배우 김성령의 '엄한' 영어선생이 돼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지난 8일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MBC의 파일럿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김성령의 영어 과외선생님이 돼 돌직구를 날리며 엄하게 가르쳤다.
 
김성령을 영어과외 제자로 맞아들인 성시경은 요즘 바쁘냐는 김성령의 질문에 "이상하게 TV프로그램을 하나씩 하다 보니 내 생애 처음으로 일을 많이 하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성시경 김성령/사진=방송화면 캡처
 
그러자 김성령이 "요즘 하는 프로그램도 많은데, 이거는 그냥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며 적당히 넘어가주길 부탁하며 웃음을 보이자 성시경은 "재밌게 해도 아마 힘드실 거다"라며 정색을 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두 사람은 곧바로 수업에 들어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김성령이 지친 기색을 보이며 "나 진짜 아는 거 없다"고 애교를 부리며 몸을 베베 꼬자, 성시경은 김성령에게 "애교는 줄이시고요"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성시경은 이어 "애교 보다는 자신감"이라고 조언하며 "모른다규"라며 몹쓸 흉내를 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김성령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성시경 얼굴이 되게 큰 줄 알았다"라고 털어놓는 등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깐깐한 과외선생님 모습을 보인 성시경에 네티즌들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성시경, 잘 가르치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성시경, 김성령 임자 만났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성시경, 학생주임 같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성시경, 웃으면서도 할 거 다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