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수) 원음방송 시사일번지 인터뷰

원음방송 시사일번지는 26일(수)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인터뷰했다.

김문수 의원은 ‘24박25일 민심기행’이라는 독특한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18박하고 19일째이다.

김 의원은 현재 정해진 잠자리도 없고 선거사무실도 없는데, 이렇게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역시 우리 경기도가 넓고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민심을 살펴보고 말씀을 듣고, 거기에 맞추어서 여러 가지 정책 구상도 하고, 들은 말씀을 반영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민의 숙원이인 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법에 대해 “고심한 결과 지하 40m이하로 고속철도를 만드는 GTX 사업을 통해서 의정부에서 서울을 거쳐서 과천, 군포, 금정까지의 노선 하나하고, 화성, 동탄에서 용인, 성남을 거쳐서 서울 거쳐서 고양, 일산까지의 두 번째 노선, 또 하나는 청량리에서 서울 부천을 거쳐서 인천 송도까지해서 별표모양으로 수도권의 고속철도를 만들어서 세계최고 고속철도, 최첨단 광역지하 급행철도를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은 민간자본이 60%참여하고, 국고는 15%들어가며, 도비는 5% 이내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이면서도 아주 첨단의 고속철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게 제대로 된다면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광역지하 고속철도가 되어서 수출전략상품으로도 굉장히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4대강 사업에 대해 “문제가 되는 환경문제라든지, 여러 문제들은 국가적으로 잘 건의해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반대하고 우려하시는 분의 의견도 잘 수렴해 가면서 멋진 남한강 살리기 사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