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한국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추석특집 ‘외국인의 밥상’으로 꾸며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와 미국 출신 모델 크리스 존슨이 출연했다.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이날 에네스 카야는 “결혼한 지 3년 됐다. 내가 남자 중, 고등학교에 다녔고 졸업하자마자 한국에 왔다. 여자라고는 엄마밖에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를 길 가다 우연히 만나게 됐고 내가 먼저 말 걸고 만나자고 했다”며 “고백 당시 내 생일이었다. 그래서 아내에게 ‘오늘 내 생일이니까 선물 준다고 치고 만나자’고 말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에네스 카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멋있다” “에네스 카야, 이런 러브스토리가 있었군” “에네스 카야, 상남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