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권다미♥김민준 커플이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가 됐다.

패션사업가 권다미(35)와 배우 김민준(43)은 11일 오후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오상진, 축사는 배우 박중훈이 맡았다. 가수 이선희가 축가로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하객으로는 배우 장혁, 이시언, 엄태웅·윤혜진 부부, 곽경택 감독, 이명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전역을 앞둔 빅뱅 지드래곤(권지용)도 휴가를 나와 누나의 결혼을 축하했다.


   
▲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패션에 대한 남다른 공감대로 가까워진 권다미와 김민준은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결혼 계획을 발표,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권다미는 패션 사업가로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했다.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모델 출신 배우 김민준은 2003년 드라마 '다모'로 강렬한 데뷔를 알린 뒤 드라마 '폭풍 속으로', '아일랜드', '프라하의 연인' 등에서 활약했다. '강력3반', '사랑', '후궁-제왕의 첩', '톱스타', '무수단' 등 스크린에서도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 사진=데이즈드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