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유미·공유 주연작 '82년생 김지영'이 10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16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100만부를 돌파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자 정유미, 공유의 세 번째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설 속 김지영과 주변 인물에 드라마를 더해 새롭게 완성된 '82년생 김지영'은 모두가 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 깊숙이 다가갈 예정이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 역은 현실과 맞닿아 있는 생명력의 캐릭터를 연기해온 정유미가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밀정'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공유는 지영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현으로 분해 가끔 다른 사람이 된 듯한 아내의 변화에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그린다.

여기에 김미경, 공민정, 김성철, 이얼 등 지영의 가족으로 분한 명품 배우들은 나의 가족을 보는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을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