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인 구혜선이 근황을 전했다.

배우 구혜선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굿모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반려묘와 다정하게 붙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백옥 같은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로 호흡을 맞춘 안재현과 연인으로 발전, 이듬해 5월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8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안재현과의 불화 사실을 고백, 파장을 낳았다.

이후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갈등과 관련해 사사로운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안재현은 구혜선과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구혜선이 주장해온 내용을 반박했다.

안재현은 지난달 5일 방정현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으며,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구혜선 측은 같은 달 24일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며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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