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고추장 떡볶이 맛을 콘셉트로 구멍 뚫린 면발이 이색적인 ‘볶음쌀면’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볶음쌀면은 농심이 지난 2010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구멍 뚫린 면(Rice Tube면)’ 제조 기술을 적용한 볶음요리 제품이다.

   
▲ 볶음쌀면/농심 제공

일반 면에 비해 표면적이 150% 이상 넓어 국물이나 양념소스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쌀을 주원료로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건조시켜 만들어 쫄깃하며 조리 후에도 면이 쉽게 퍼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볶음쌀면은 기존의 짜파게티, 불닭볶음면 등의 비빔타입 제품에서 맛이나 기술면으로 크게 진화한 차세대 볶음면”이라며 “볶음쌀면으로 하반기 국물없는 라면시장에서 매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