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25)가 사망했다. 향년 25세.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매니저는 설리가 전날(13일) 오후 6시 30분께 통화를 한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주거지를 방문해 확인했다.

설리는 사망 하루 전인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백받았다"는 글과 함께 한 브랜드에서 보낸 선물을 인증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던 터라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 사진=JTBC2 '악플의 밤'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에프엑스 탈퇴 후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설리는 2017년 6월 개봉한 영화 '리얼'에 출연했다.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을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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