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인스타 프로젝트’와 ‘공연마당 프로젝트’ 시작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글로벌 신인스타 발굴에 나섰다.

한콘진과 문관부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신인 가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글로벌 신인스타 프로젝트’와 인디뮤지션을 선정해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공연마당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글로벌 신인스타 프로젝트’는 글로벌 가수로서의 역량과 자질이 풍부한 신인 가수들에게 방송출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문가 평가와 네티즌 투표를 통해 매월 여섯 팀의 신인 후보들을 선정해 한콘진과 엠넷이 제작하는 신설 프로그램인 ‘M-Rookies, 이달의 루키’의 출연기회를 제공한다.

방송 후 2차 네티즌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신인 가수는 ‘SBS 인기가요’와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게 된다.

한편 ‘공연마당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뮤지션에게 높은 수준의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원접수는 ‘미투데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네티즌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 매월 두 팀의 인디뮤지션은 한콘진과 엠넷이 제작하는 ‘A-Live, Take-out’에 출연하게 되며, 유명 페스티벌 출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한 홍보 기회도 주어진다.

그동안 한콘진의 ‘우수 신인’으로 선정된 가수로는 포미닛, 비스트, 2AM 등이 있으며,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좋아서하는밴드 등이 ‘이달의 인디뮤지션’으로 선정돼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한콘진 관계자는 “두 프로젝트가 신인 가수의 미디어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인디뮤지션이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실력 있는 많은 뮤지션의 등용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콘진 홈페이지(www.kocc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