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대한외국인'이 방송 1주년을 맞아 역대 출연자 10인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 1주년 특집에서는 기존 대결 구도와 달리 '대한외국인 6인 VS 한국인 10인' 구도로 대한외국인 팀, 한국인 팀이 자리를 바꿔 퀴즈 대결을 펼친다.

한국인 팀으로 역대 출연진인 유민상, 유재환, 안현모, 김상혁, 곽윤기, 황보라, 안영미, 러블리즈 케이가 나섰고 대한외국인 팀으로 타일러, 알베르토, 에바, 다니엘, 안젤리나, 샘오취리가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인 팀 멤버들은 이전에 탈락했던 단계에 앉아 명예 회복에 나선다.


   
▲ 사진=MBC Every1 '대한외국인' 예고편


4대 우승자 유민상은 10단계(하늘채)에 앉은 소감으로 "타일러, 허배가 어떤 마음으로 있었는지 알겠다. 모두가 아랫사람으로 보인다. 오늘 고기 받으러 왔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케이는 한국인 팀 사기를 북돋기 위해 트로트 '오늘 밤에'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특히 곡을 1주년을 축하하는 내용의 가사로 개사,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대한외국인'은 지난해 10월 첫 방송 이후 본 방송 평균 시청률 1.3%를 유지하며 국민 가족 예능프로그램에 등극했다. 1년 동안 1261문제를 풀었고 한국인 도전자 150명이 함께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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