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장훈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가수 김장훈이 초대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김장훈은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가 안 계셨고, 어머니가 사업을 하셨다"면서 "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병원을 다녔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 때문에 학교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며 "정상적으로 크기 쉽지 않았고, 그게 고등학교 2학년 때 폭발했다. 사고를 쳐서 중퇴했고, 가출해 평생 혼자 살았다"고 회상했다.


   
▲ 사진=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기부 천사로 대중의 지지를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하던 중 욕설 논란으로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게 된 속사정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김장훈은 "당시 지인을 떠나보냈는데,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게 힘들었다"면서 "그래도 갑자기 그만둘 수는 없어서 영혼에 링거를 꽂고 지내다가 2년 전 그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후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슬럼프를 극복했다는 김장훈. 그는 "지금이 제일 평온하다.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니 화도 나지 않는다"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밥은 먹고 다니냐?'는 국내 최초 욕 힐링 국밥집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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